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녀들이 골퍼와 사랑에 빠지는 까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녀들이 골퍼와 사랑에 빠지는 까닭?

입력
2015.12.09 11:06
0 0

▲ 황정음과 성유리, 박정아 등 미녀 스타들이 줄줄이 골퍼들과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얼마전 드라마를 끝낸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성유리와 박정아도 몇년째 골퍼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유독 골퍼들이 여자 연예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살펴봤다. 한국스포츠경제DB

'미녀 스타는 골퍼를 좋아해'.

미녀 스타들이 골퍼들과 사랑에 빠졌다.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인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했지만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정음을 사로잡은 이영돈은 용인대 골프학과를 졸업해, 2006년 전국대학연맹 우승 후 같은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다. 또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일본 유학을 거쳐 골프스쿨을 열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참가했다. 선수로서의 능력 외에도 일본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 사업적 수완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의 열애가 알려지며 미녀스타들의 남다른 프로골퍼 사랑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열애는 물론 결혼까지 골인하며 연애 상대이자 배우자로서 골퍼의 인기가 높기 때문.

프로골퍼들이 유난히 인기가 많은 까닭에는 무엇보다 공감대 형성에 있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 종목들과 달리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실제로 왕빛나, 성유리, 박정아 등은 필드에 함께 나가 티샷을 날리며 사랑을 쌓아갔다.

더욱이 재력이 상당한 점도 눈에 띈다. 골프는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열리고, 1년에 몇 차례씩 해외 전지훈련을 가야하는 등 경비 소요가 큰 종목이다.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해 선수 육성에 드는 비용이 크다. 실제로 '황정음 남친' 이영돈은 연매출 30억원 대의 거암철강 이호용 대표의 자제다.

프로골퍼들은 특히 아이돌 출신 스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슈가 출신 황정음을 비롯, 핑클 성유리, 쥬얼리 박정아가 골프선수 남자친구를 두고 있다.

배우 성유리는 동갑내기 프로골퍼 겸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안성현과 2년째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해 6월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하며 교제가 외부에 알려졌다. 또 올해 1월에는 성유리가 훈련차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고 있던 안성현을 방문해 함께 여행하며 사랑을 싹틔웠다.

쥬얼리 출신 박정아는 지난 3월부터 연예인 골프모임에서 만난 2세 연하 전상우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교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를 함께 즐기며 취미와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프로골퍼 남편을 둔 미녀스타들도 여럿 된다. 배우 이요원과 왕빛나가 내조의 여왕이다. 이요원은 2003년 당시 스물 세 살의 나이에 6세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박진우와 결혼했다. 이요원 부부는 벌써 세 자녀를 둔 다복한 가정을 꾸리며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났다. 이요원은 내조는 물론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연예생활을 해오고 있다.

왕빛나 역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왕빛나는 친동생 왕윤나의 소개로 정승우를 만나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여동생 왕윤나 역시 간판 프로골퍼 김대섭과 결혼했다.

가수 유리(쿨)는 여섯 살 어린 프로골퍼 겸 골프 관련 사업가인 사재석과 결혼,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유리는 4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 뒤 딸을 얻었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