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서건창(26·넥센)이 넥센 캡틴으로 나선다.
넥센은 9일 '2016시즌부터 팀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서건창은 "주장이라는 직책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주장을 맡게 될 2016 시즌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고 기대되기도 한다. 우리 팀은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선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 또한 선배들의 행동과 조언을 보고 들으며 성장했다. 아직 고참급은 아니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장으로서 조금 더 솔선수범하고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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