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한은행, UAE 두바이 지점 오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한은행, UAE 두바이 지점 오픈

입력
2015.12.09 11:32
0 0

신한은행은 8일 중동의 관문인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신한은행 98번째 해외네트워크인 두바이 지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 8일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에서 개점식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영규 UAE 한인회 회장, 권용석 KOTRA 중동지역본부장,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 아리프 아미리(Arif Mohamed Amiri) 두바이국제금융센터 대표, 권해룡 주UAE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태욱 세아제강 UAE 법인장, 최광해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 지점장.

두바이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신한은행은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UAE뿐만 아니라, 기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점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과 아리프 아미리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대표, 권해룡 주UAE 대한민국 대사, 권용석 KOTRA 관장, 이영규 UAE 한인회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현지 진출 국내기업 임직원 및 교민들이 참석했다. 개점 행사를 최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인 알누어 학교에 성금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4년 두바이에 1인 주재원을 파견한 이후 중동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며 "2013년부터는 전략적 제휴은행인 BNP파리바 두바이 지점에 Korea-Desk를 설치하여 중동 금융시장 참여기회를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민 1만여명이 거주중인 UAE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GCC) 회원국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3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했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교차 방문하는 등 1980년 수교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연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