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 임금피크제 도입시 누구나 퇴직금 중간정산 가능
앞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때 누구나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신청 대상이 고용보험법령상 '임금피크제 지원금' 적용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로만 엄격히 제한됐다. 고용노동부는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고용보험법령의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와 상관없이 사용자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근로자의 임금이 감소하면 중간정산을 할 수 있다.
■ 참이슬, 가격인상 '역풍'…마트 매출, 최대 15%↓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격을 1,000원대로 인상하고 나서 거친 비난 여론에 직면했는가 하면 대형마트 매출이 10% 이상 감소하는 등 후폭풍에 직면했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제품의 11월 30∼12월 6일 매출이 전주(11월 23∼29일)와 비교할 때 14.5% 감소했다. 이 기간 참이슬의 경쟁제품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제품은 13.4%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참이슬 제품 매출은 11.4% 줄어든 반면 처음처럼 매출은 12.8% 늘었다.
■ 내년 예산 68% 상반기에 배정한다…경제활성화 뒷받침
정부가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68%를 상반기에 배정해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 330조6,716억원의 68%인 224조8,789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했다. 내년 분기별 예산 배정을 보면 1분기가 40.1%로 가장 많고 2분기 27.9%, 3분기 20.2%, 4분기 11.8%다. 정부는 일자리 확충,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과 관련된 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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