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피신 일지

경찰이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자진출석 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기한은 오늘 오후 4시까지이다.

한 위원장의 조계사 피신 후 23일째의 과정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11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한상균(오른쪽) 민주노총 위원장이 규탄발언을 하기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전농 등 참가단체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11월 17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경찰이 경내로 출입하는 차량들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오른쪽 두번째)이 11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변보호 요청에 대한 화쟁위원회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

12월 1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해 있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신도총회의 입장을 전해들은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하자 회견 도중 한상균 위원장이 창밖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12월 8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 중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