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고배당 금융주와 현금 비중이 높은 가치주를 추천했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이들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은 연구원은 "미국이 이달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에선 금리 상승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보유 현금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배당 금융주로는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대우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꼽혔다.
시가총액과 비교해 현금 비중이 높은 가치주로는 컴투스와 동아에스티, 대한유화, 포스코켐텍, 대교, 솔브레인, 에스엘 등이 선정됐다.
금리 상승과 배당 시즌을 고려할 때 배당수익률 상위 금융주들을 눈여겨봐야 하며, 국내 고배당주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올해와 내년 주주환원을 늘릴 것이라고 분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