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이 화제다.
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조계사에 도피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청장은 한상균 영장 집행에 "도피행위를 더 이사 좌시할 수 없다"며 "오늘 오후 4시부터 24시간 이내에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응할 것을 마지막으로 통보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에 대해 강 청장은 "통보된 기한 내에 자진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을 예고한 강 청장은 같은 날 긴급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경찰이 그동안 불법·폭력 시위를 수차례 주도한 혐의로 법원의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한상균을 조기에 검거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을 앞두고 강 청장은 "자진퇴거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불법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동안 20일 넘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준 국민과 불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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