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두산 외야수ㆍ최다 득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것 같은데 올라와서 받으니 기분 좋다. 10년 동안 응원해주신 두산 팬분들께 감사하다. (FA 계약으로) 어디로 갈지 나도 모르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유한준(kt 외야수)
"굉장히 받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오랜 시간 걸려 받은 것이라 감회가 더 새롭고 기쁘다.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셨던 넥센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장석 대표님을 비롯한 넥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루틴의 중요성을 알려주시고 제 야구를 일깨워주신 염경엽 넥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는데 kt에서 조범현 감독님 밑에서 열심히 해 내년에도 여기에 설 수 있게 하겠다."
김재호(두산 유격수)
"올해 정말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2015년은 어떻게 더 감사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많은 분들께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오랜 시간 이 상을 기다렸고, 주전 유격수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박석민(NC 3루수)
"작년에 이어 이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삼성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류중일 (삼성) 감독님 감사 드린다. 김경문 (NC) 감독님 밑에서 배운다는 설렘이 있다. 많이 배우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부모님, 장인 장모님, 제가 여기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아내의 힘이 컸던 것 같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양의지(두산 포수)
"너무 감사 드리고, 올해 너무 고생하신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야구장에서 부모님처럼 다독여주신 강인권 배터리 코치님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내년에도 두산 베어스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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