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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그룹, 역시 '강소기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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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그룹, 역시 '강소기업' 라인업

입력
2015.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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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그룹의 모기업인 비아이피㈜가 ‘2016년 부산시 전략사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유영호 비아이피 대표(오른쪽)가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비엔그룹 제공
비엔그룹의 모기업인 비아이피㈜가 ‘2016년 부산시 전략사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유영호 비아이피 대표(오른쪽)가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비엔그룹 제공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 비엔(BN)그룹의 비아이피㈜, 비엔스틸라㈜, ㈜바이펙스 등 3개 회사가 부산시가 선정한 선도기업에 나란히 뽑혔다.

8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6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비아이피의 유영호 대표, 비엔스틸라의 이동오 대표, 바이펙스의 조우현 대표가 참석해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선도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비아이피와 비엔스틸라는 해양산업 부문, 바이펙스는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부문에서 각각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3개 회사 모두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뽑혔으며,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공인받았다.

선도기업은 부산시가 경제성, 성장성, 혁신성, 성장전략 등을 기준으로 전략산업 부문별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회사들을 뽑아 자금,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엔그룹의 모기업인 비아이피는 선박용 천장·벽체 패널, 조립식 선실·객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4개 제품 모두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1위 제품이다.

비엔스틸라는 선박과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컬러강판을 전문 생산해 세계일류상품에 등록돼 있고, 바이펙스는 물류운송을 시작으로 IT 시스템 구축, 철강재 도소매 등의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어 이번에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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