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본사 이전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인다.
한국전력은 8일 오후 3시 본사 사옥에서 '빛가람 1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과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나주시 강인규 시장과 자매결연마을 이장 대표 등 인근 주민이 참가한다. 이들은 기념식수와 2115년 12월 1일에 개봉하는 100년 타임캡슐 봉인식, 축하공연 행사에 참여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기념사에서 "KEPCO가 잘 정착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택으로 참으로 고마운 1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협력과 화합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키우며 빛가람 KEPCO 시즌2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층 로비에서는 한동안 '경영성과 전시회'와 '빛가람 1년과 에너지의 미래' 사진·디자인 전시회, 'KEPCO Global Energy Belt Fair(박람회)'가 열린다.
경영 성과 전시회에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실적, 에너지신사업과 해외사업 추진현황, 주식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 등 흑자시대 정착 지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5대한민국 좋은기업상 수상 등 대외 경영평가 성과 등을 전시한다.
사진·디자인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추억을 사진을 통해 공유하고,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대학생 디자인 공모 우수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KEPCO Global Energy Belt Fair(박람회)'에서는 한전의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외국가수 공연, 현지음식 시식회, 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1주년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해외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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