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을로 꾸며진 경북 봉화 분천역으로 가는 산타열차가 2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행한다. 산타열차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50분경 서울역을 출발하는 O-train에 오르며 시작한다. O-train은 전망석과 커플룸, 패밀리룸, 유아 놀이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된 4량의 맞춤형 관광열차로 오후 1시경 분천역 산타마을에 도착한다. 주변에서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고 당나귀가 끄는 산타 마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분천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로 갈아타고 철암까지 이동하며 설경을 감상한다. 산타 복장을 한 승무원들이 신나는 캐럴이벤트도 펼친다. 상품가격은 도시락을 포함해 8만9,000원. 문의:코레일관광개발 www.korailtravel.com,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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