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국내 주요 금융권과 온라인 마켓, 공공기관 웹사이트 및 게임에 대한 윈도10 호환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MS 제공
MS는 지난달 윈도10 출시 후 PC 및 태블릿 대상 첫 대규모 업데이트(코드명: Threshold 2)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MS는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윈도10 환경에서 국내 주요 금융권 웹사이트와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홈텍스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 총 105개를 확인한 결과 모두 호환 및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마비노기, 검은사막 등 50종의 최신 고사양 게임도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윈도10을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 최신 게임 등을 모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규철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부 상무는 "한국MS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주요 웹사이트에서 호환성이 확보됐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현재 윈도10은 출시 10주만에 전 세계 1,200만대의 기업용 PC를 포함해 현재 1억1,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됐다. 같은 기간 윈도7보다 3배 더 빠른 것으로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른 추세다.
MS는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과정부터 일반 이용자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윈도10은 내년 7월 28일까지 정품 윈도7 및 8.1이 탑재된 PC·태블릿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한편 윈도10 호환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www.Win10OK.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