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인한 관련 국가들의 경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페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증시 하락을 겪었다. 특히 구리 가격하락이 페루 증시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가 하락으로 산유국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쿠웨이트 증시는 11.43%, 오만증시는 12.52%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증시도 13~15% 가량 하락, 산유국 증시가 연간 주가상승률 하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경제관계자들은 올해 중국 경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석유·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관련 국가들의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해왔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금리를 인상하면 이들 국가, 특히 신흥국에 투자된 돈이 급속히 빠져나가 심각한 경제 문제를 야기할 거라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기정 사실화됐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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