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그룹의 향주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롯데제과를 수혜주로 지목했다.
호텔롯데를 중심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호텔롯데와 롯데제과의 합병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양형모 연구원은 "보호예수제도도 개정되고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빈 회장의 지지를 다시 한번 해준 상황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의 향후 행보는 롯데제과에 대한 지분 매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롯데쇼핑 7.86%, 롯데칠성 19.29%(우선주 18.33%), 롯데푸드 9.32%, 롯데리아 13.59%, 롯데닷컴 8.54%, 롯데정보통신 6.12%, 코리아세븐 16.5%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지난달 28일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고 추가적으로 롯데정보통신,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
한·일 롯데제과가 해외시장 네트워크와 유통채널 공유, 신제품 개발, 히트상품 교차 판매 등 사업협력을 추진하면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양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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