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전략국신설, 점포망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글로벌전략국은 효과적인 글로벌 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진출과 관련한 총괄기획과 전략을 수립, 자회사의 해외사업 조정과 지원 역할 등을 전담하게 된다. 우선 전략적 지분투자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검토할 전망이다. 일단 중국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이 진출 대상이다.
산업분석팀은 그간 농협금융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거액 부실여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연구소에 설치한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에는 스마트금융센터가 신설된다. 스마트폰•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일종의 사이버 지점이다.
이 밖에도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 등의 계열사도 영업, 상품개발 마케팅 지원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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