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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구리 KDB생명을 7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삼성생명은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23점을 넣은 앰버 해리스를 앞세워 KDB생명을 64-57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생명은 5승6패로 5위에 자리했다. 반면 KDB생명은 2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43-47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지만 유승희와 해리스의 득점으로 8분여를 남기고 49-4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김한별과 박하나의 지원 사격이 더해져 승부를 쉽게 마무리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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