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현실을 조합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 스웨덴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Erik Johansson)은 다양한 피사체를 이색적 방식으로 조합해 상상의 세계를 구현한다.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장면을 스케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진을 찍는다. 피사체의 높이, 뱡향, 거리감, 빛의 종류와 방향 등을 철저히 계산한 뒤 촬영한다. 이렇게 촬영된 요소들은 프레임 안에서 새로운 조화를 완성한다. 재구성된 현실은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상상의 틀이 다른 그의 작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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