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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與지도부에 "수고하셨다, 더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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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與지도부에 "수고하셨다, 더 노력해 달라"

입력
2015.12.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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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김무성 대표 등에 한중 FTA·예산안 통과 치하

프랑스와 체코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와 체코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내년도 예산안, 경제활성화법 일부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 지도부에 "수고하셨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변화대응 정상회의 참석 및 중유럽 정상외교를 위한 프랑스·체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귀국한 박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에 마중 나온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한·중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내년도 예산안과 경제활성화법 가운데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관광진흥법도 지난 3일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와 체코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환영객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와 체코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환영객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특히 "노동개혁(입법)은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더 노력해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해 달라"는 취지로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빡빡한 순방 일정을 소화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김 대표의 인사에 "여기서도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순방길에 오르면서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에게 한·중 FTA 비준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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