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2015년 마지막 대회 히어로 월드챌린지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피스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장(파72)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2야드짜리 2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컵에 넣었다. 홀인원과 함께 버디 3개를 보탠 스피스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 지미 워커(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잭 존슨(미국·이상 6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스피스는 "잘 맞은 줄은 알았는데 홀에 들어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애덤 스콧(호주), 버바 왓슨, 빌 하스(이상 미국)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며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톱 랭커 18명을 초청해 연 이벤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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