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CCC 영등포가 지난 25일 영등포구청과 협업해 발굴한 다문화 도서관 건립을 위한 후원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약 2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관한 다문화 도서관 '공존(共Zone)'의 내부시설공사비 및 도서구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다문화도서관 '공존' 개소식 및 후원금 전달식에는 영등포구청 장종연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와, 김미경 영등포종합 사회복지관장, 공상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렛츠런 CCC 송철희 지사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공존'은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통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