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형 기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걸그룹을 내놓는다.
팀명은 우주소녀. 한국과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12인조로 꾸려지며 내년 초 데뷔가 목표다. 스타쉽으로선 2010년 씨스타를 데뷔 시킨 이후 6년만에 새 걸그룹을 론칭하는 셈이다. 12명 중에는 지난 10월 종영된 엠넷의 '언프리티랩스타 2'에서 주목받았던 엑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에서 뜨거운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획사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손잡은 스타쉽과 위에화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우주소녀는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중국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멤버 선발 단계부터 아시아권을 겨냥했고 보컬, 댄스, 연기 등 각각 특화된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쉽과 위에화는 "K팝 최대 규모 걸그룹이라는 특성을 살리겠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스케일의 퍼포먼스와 멤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조합의 유닛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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