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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 한국 영화에 "여배우 설 자리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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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 한국 영화에 "여배우 설 자리 없어져"

입력
2015.12.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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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이 화제다.

3일 JTBC '뉴스룸'에는 최근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가수 이정현이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 보고나서 자동적으로 이정현씨를 생각했다더라"고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캐스팅에 대해 물었다.

이정현은 "저도 박찬욱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캐릭터 자체가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손석희는 "모두 많이 알고들 있는 사실이지만 노 개런티로 출연을 했다"며 이정현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정현은 "이렇게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도 너무 힘들다"며 "우리나라 영화계가 거의 남성 배우 위주의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여자배우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정현은 덧붙여 "여자 원톱 영화인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 너무 욕심이 났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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