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화제다.
3일 미네소타 구단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박병호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병호의 미네소타 입단식에는 40여명의 현지 취재진들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호는 입단식에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승을 거론하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익숙치않은 미국 환경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미네소타 단장 테리 라이언은 박병호 영입에 "지명타자를 맡게 될 것 같다"고 전햇다.
미네소타 입단식을 치루며 홈구장을 밟은 박병호는 "한국에서 한 시즌에 많이 뛰면 15경기 정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며 "팀이 내게 지명타자를 원한다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단장의 앞선 발언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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