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게임들이 업데이트에 나서며 유저 공략에 나섰다.
먼저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자사와 게임온이 공동 개발하는 판타지 MMORPG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로도스도)에서 3일 PvP 컨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최강 길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제공
PvP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길드전 승리로 획득한 점수가 가장 많은 길드 유저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대금화 200개를 지급한다. 2등에게는 대금화 200개, 3등에게는 대금화 100개씩 길드원 전원에게 제공한다.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까지 접속만 하면 누구나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누적 접속일로 14일만 접속하면 모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느긋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17일까지 겨울 악령 퇴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냥터에서 5레벨 차이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랜덤으로 겨울 악령이 등장하며 처치하면 5배 높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30분간 공격 속도 20% 증가와 이동 속도 20%가 증가되는 '가벼운 푸른 주머니', 30분간 방어력 20%와 최대 체력 20%가 증가되는 '단단한 검은 주머니', 30분간 최종 피해량 20%가 감소되는 '묵직한 붉은 주머니' 중 1개가 드랍된다.
겨울 악령 이벤트가 끝나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경험치 부스트 이벤트가 이어진다. 1레벨부터 30레벨 유저는 60%, 31레벨부터 40레벨 유저는 30% 경험치 상승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도 이날 겨울 업데이트 첫 번째 콘텐츠인 '어둠의 씨앗'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로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 '어둠의 뿌리: 마왕의 아들' 등 신규 던전 2종이 추가됐다.
▲ 넥슨 제공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은 총 30개 라운드로 이루어진 1인 던전으로 라운드마다 점점 강해지는 몬스터를 상대하며, 높은 단계에 도달할수록 더 큰 경험치와 메소(게임머니) 등 보상을 얻는다. 48레벨 이상 플레이 가능한 어둠의 뿌리: 마왕의 아들은 새로운 마왕의 아들 '카트반'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4인 던전 콘텐츠다.
이와 함께, 신규 스토리로 '쉐도우 월드'에 있던 강력한 몬스터가 '메이플 월드'를 침략하는 '다크 블로섬'이 펼쳐져 메이플 월드 곳곳에서 쉐도우 월드 몬스터와 대결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7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 던전에서 열 번째 라운드까지 플레이를 마친 유저에게 '20만 메소 주머니' '카오닉스 결정(5개)' '오닉스 결정(2000개)' 등이 담겨있는 '아시모프의 보답'을 지급한다.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도 겨울 업데이트 '카트라이더 월드'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갓트라이더가 쏜다'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과 17일 예정된 신규 테마 '카트라이더 월드'의 업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형 '아반떼AD', 전동 스쿠터 '나인봇', '아이패드 프로', '여행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 넥슨 제공
참여 방법은 오는 2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카트 바디 공모전' '시네마틱 영상 홍보' '소원 댓글 작성' '시나리오 정복' '카트라이더 월드 완주' 등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게임들이 콘텐츠를 확충하며 유저 붙잡기에 나섰다"며 "특히 겨울 시즌은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이 공존하는 성수기인 만큼 많은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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