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대형 경비함정 ‘이청호함(5,000톤급)’ 진수식이 열려 함정 위로 폭죽이 터지고 있다. 이날 진수한 이청호함은 길이 150m, 최대속력 시속 26노트(시속 48km)로 별도 유류수급 없이 9,000마일(1만6,700km, 하와이까지 왕복 가능) 연속 항해가 가능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정 중 사망한 고(故) 이청호 경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해 바다영토를 수호하게 된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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