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AMA 이모저모] 2NE1 아무도 모르게 깜짝 컴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AMA 이모저모] 2NE1 아무도 모르게 깜짝 컴백

입력
2015.12.03 12:20
0 0

○…'완전체 깜짝 컴백'. 이날 MAMA는 사전 예고없이 2NE1의 완전체 공연을 준비했다. 당초 CL만 2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 시상이 끝난 뒤 솔로곡 '헬로우 비치스'를 부르기로 돼있었다. CL은 노래를 마친 뒤 무대 밑으로 사라진 뒤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의 순서로 등장해 '내가 제일 잘 나가'와 '파이어'를 열창했다. 2NE1이 모두 모여 방송에 나오기는 2014년 초 이후 2년 여 만이다. 그러나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신곡을 내놓거나 올해 활동하지 않은 2NE1이 2곡이나 무대를 가진데 의아해했다. 반면 이날 상을 받은 레드벨벳(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그룹), 트와이스(여자신인)의 경우 따로 공연이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 2년연속 'MAMA' 출연

○…박근혜 대통령이 2년 연속 'MAMA' 출연자가 됐다. 박 대통령은 2일 본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로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오늘 이 자리가 기쁨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17회를 맞는 음악축제 'MAMA'는 24억 인구와 함께하는 아시아의 음악축제다"고 소개했다. 박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MAMA' 개최를 환영했었다.

<p style="letter-spacing: -0.68px; line-height: 30.6px; word-spacing: 3.4px;">엠버 콜라보 무대 중 부상

<p style="letter-spacing: -0.68px; line-height: 30.6px; word-spacing: 3.4px;">○&hellip;f(x) 엠버가 공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엠버는 영국의 듀오 펫샵보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빨대처럼 생긴 스틱 장식에 눈가를 찔렸다. 엠버는 노래를 부르던 중 안무에 눈을 다쳤다. 엠버의 부상은 공연이 끝난 뒤 현장서 사고를 목격한 팬들의 SNS 제보가 이어졌다.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hellip;출국&hellip; 스타들 바쁘다 바빠

○&hellip;그 많던 가수들은 어디에? 행사 막판 올해의 가수상 발표가 끝난 뒤 무대에는 수상자 빅뱅과 시상자 저우룬파(주윤발) 외에는 스타를 찾아볼 수 없었다. 17팀이나 되는 스타들이 아무도 자리하지 않아 오죽하면 태양은 수상 소감에서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는데 축하해주는 동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서로의 무대에 함께 호응하면 좋을 것 같다. 조금 아쉽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다수 가수들은 특별한 의도가 아니라 예정보다 행사가 1시간 지연된데다 멤버 다수가 미성년자인 그룹들은 청소년 근로보호법상 10시가 넘으면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일부 가수는 다음날 일정으로 출국했다. 샤이니와 레드벨렛은 3일 오전 1시 체코행 비행기를 타야 했고, 소녀시대 태티서, 방탄소년단, 갓세븐 등은 3일 오후 서울 일정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빅뱅에 앞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엑소는 백스테이지에서 V앱 인터뷰를 하느라 오를 수 없었다.

오 마이 저우룬파!

○&hellip;"오 마이 갓!" 배우 저우룬파이 무대에 등장하자 1만여 객석은 물론 국내외 취재진들이 모인 프레스룸까지 술렁였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저우룬파는 홍콩은 물론 한국 중국 할리우드에도 잘 알려진 아시아의 대표 스타다. 10대 위주의 관객들까지 저우룬파의 등장에 환호를 지르며 반기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중화권 온라인 매체의 기자는 "젊은이들의 행사에 세대를 초월한 게스트를 초대했다"며 반겼다.

홍콩=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