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LG이노텍을 매수 추천했다.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는 12만3천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2천632억원과 2천415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1%, 23.1% 줄겠지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2%, 33.3%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량 통신 모듈의 북미 시장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차량용 모터와 LED가 신규 차종에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3분기 말 누적 수주 잔고가 5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2천억원 증가했다는 분석.
자동차 부품 사업은 매력적인 미래 성장 동력이고 스마트폰 고객사는 4∼5개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부품 고객사는 이미 55개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LED 사업은 TV 산업 불황의 여파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천300억원, 600억원대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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