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6조6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실적 둔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런 전망치를 제시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7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 3조6천600억원에서 4분기 3조4천억원으로, 무선사업부(IM) 부문은 3분기 2조4천억원에서 4분기 2조1천억원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은 3분기 9천300억원에서 4분기 4천300억원으로 각각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가전사업부(CE) 영업이익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덕분에 3천600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27조4천억원으로 세트보다는 부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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