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응답하라 1988 촬영지는 쌍문동 아닌 인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응답하라 1988 촬영지는 쌍문동 아닌 인천

입력
2015.12.02 20:45
0 0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속에 등장하는 쌍문여고 촬영지는 응당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1980년대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골목길과 돈까스집 등 응팔의 주요 촬영 장소는 인천 도심에 몰려 있다.

주인공 성덕선(혜리)이 다니는 쌍문여고 장면은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신명여고에서 촬영한다. 이 학교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지이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들이 다니는 쌍문고 장면은 인천 서구 석남3동 보건고에서 찍고 있다. 이 학교는 영화 ‘스물’,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드라마 ‘고교처세왕’, 드라마 ‘반올림3’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 정환이네 가족이 외식을 하러 갔던 돈까스집은 인천 중구 동인천동에 있는 ‘잉글랜드 왕돈까스’라는 곳이다. 이 음식점은 이미 여러 음식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1980년 대 향수를 일으키는 드라마 속 골목길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이다. 이곳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악의 연대기’ 등 촬영지이기도 하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2일 “인천 도심이 드라마 속 80년대의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근대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기 때문”이라며 “연말연시 북적거리는 번화가 대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드라마, 영화 속 촬영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