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프루일(왼쪽)과 노에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IA는 2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28), 지크 스프루일(26)과 각각 총액 170만 달러,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노에시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2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07경기에 출장해 12승31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35승28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 소속으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10경기에 나와 4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스프루일은 우완 정통파로 신장 195cm, 체중 90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2경기에 출장 1승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91경기에 등판해 52승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대만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예선에서는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눈도장을 찍었다.
KIA는 지난달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총액 90만 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해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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