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지코가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의 발매를 예고한 지코는 2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수록곡 '오만과 편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오리건 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푸른 하늘, 끝도 없이 펼쳐진 도로가 배경으로 어디론가 달리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고독한 느낌을 살렸다.
지코의 '오만과 편견' 티저는 잔잔하게 몰입도를 더한 음악으로도 깊은 여운을 안겼다. 짧은 분량이지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은 밴드 혁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정진수 감독이 연출했다. 혁오 이후 뮤직비디오 작업을 중단해왔으나 지코와 작업에 흥미를 갖고 응했다는 후문이다.
티저부터 영화 같은 빼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지코는 오는 7일 첫 미니앨범 '갤러리'를 발매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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