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오른쪽)이 김지만 ㈜동보 사장에게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 최고경영진이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과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 등 회사 최고경영진은 관련 임직원과 함께 최근 경기 및 인천 지역에 위치한 1ㆍ2차 협력업체인 ㈜동보와 RK정밀㈜을 현장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된 쉐보레 제품들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성공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 덕분" 이라며 "상생의 밑거름은 완벽한 부품 품질 확보인 만큼, 뛰어난 품질로 신뢰받는 쉐보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지엠은 현장 방문 등 협력업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협력업체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3,000여 업체에 이른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2차 협력업체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인천, 대구, 경기 등 전국 각지의 2차 협력사를 정례적으로 현장 방문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미국, 아세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매년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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