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엔지니어링의 날개 없는 추락, 주가하락 어디까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날개 없는 추락, 주가하락 어디까지?

입력
2015.12.02 15:45
0 0

실적악화에 시달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증시에서도 퇴출 위기에 몰리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1조2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1만4,0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1만4150원.

이는 1년 전에 세운 52주 최고가(4만7천800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7월에는 28만1천원에도 거래됐다.

2015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인 내년 3월까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천500억원 규모의 본사 사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주주 삼성SDI는 지난 10월 말 실적발표를 위한 콘퍼런스콜에서 "1대 주주인 만큼 삼성엔지니어링 증자 참여가 바람직하다"며 "주주가치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