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일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웅열 회장의 아들 이규호(31)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해 임원이 됐다. 이 상무보는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해 구미공장 현장 근무와 코오롱글로벌을 거쳐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에서 근무했다.
코오롱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 7명, 상무 6명을 승진시켰고 상무보 15명을 신규 임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에서 2명의 여성임원이 신규 임용 및 승진됐다.
한준규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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