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람에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실내ㆍ외 기온 차로 인한 피부 및 모발 손상은 사람만의 고민이 아니다. 반려동물에게도 겨울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생기는 각종 피부 질환에 시달려야 하는 수난의 계절이다.
반려동물이 추운 겨울에도 윤기 있고 매끈한 털,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천연화장품ㆍ아로마테라피 오일 전문업체인 굿어스 인터내셔널에서 개와 고양이를 위한 수제 상품 ‘일라이트 펫 샴푸 바’(사진)를 출시했다.
사람보다 민감한 개, 고양이의 피부와 모질을 고려해 100% 천연 원료만 사용했으며,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에서 쓰이는 아로마테라피 등급 오일을 비롯한 엄선된 원료만을 고집했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피부 면역력을 높여 손상된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부 질환 해소와 미백효과, 보습 작용 등으로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라인 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 소재인 일라이트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노폐물 흡착력이 큰 일라이트의 장점을 살려 반려동물의 털과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줄 수 있어 목욕 후 시간이 지나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일라이트 펫 샴푸 바’에 사용되는 일라이트는 그 중에서도 페이스 파우더용으로 가공된 최고급 일라이트만을 사용해 그 효과를 더욱 높였다.
모든 타입의 피부에 잘 맞는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 팜 오일, 호호바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 피부와 털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베이스 오일로 피부 건조를 방지하고 반려동물이 부드럽고 윤기 있는 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줬다. 높은 항균효과로 박테리아 성 피부염을 예방, 개선해주는 라벤더 오일과 만다린 오일, 염증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저먼 캐모마일 오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유기농 알로에 베라 주스와 캐모마일 워터를 배합해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여기에 피부 재생과 노폐물 흡착 효과가 높은 일라이트를 넣어 샴푸 바의 질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원료로 사용된 라벤더 오일과 캐모마일 오일의 은은한 향은 목욕 이후, 반려동물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프랑스 유기농 인증제도인 에코서트 인증 제품을 만들어내는 굿어스 인터내셔널만의 노하우로 제작,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라이트 펫 샴푸 바는 경제적이면서 사용도 편리하다. 실제 사용량보다 손실이 많은 액체 샴푸에 비해 고형 비누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굿어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불필요한 향료나 첨가물 등을 넣지 않아 가볍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서 비누기가 없어질 정도로 살짝만 헹궈도 말끔하게 씻겨 나가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 피부와 털에 부담이 적어 목욕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목욕 스트레스도 덜어주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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