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오는 10일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재직교수와 전공학생들로 구성한 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전통 클래식부터 캐롤, 대중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콘서트 레퍼토리는 헨델의 메시아‘서곡’과 ‘주의 영광’ ‘우리를 위해 한 아기 태어나셨다’, ‘목가’, ‘할렐루야’ 등 13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다. 특히 공연에는 장애학생과 가족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협연한다.
대학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콘서트 수익금이 학생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후원문의는 (041)570-7878.
이준호기자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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