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3억 5,000만원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사업화 나서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SK그룹의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학생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 하는 프로젝트다.
상명대는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고, SK는 창업아이템을 고도화시켜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선정으로 상명대는 2년간 총 13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운영, 창업지원금에 사용된다.
대학 측은 SK와 손잡고 창업맞춤형 강좌를 개설, 이 강좌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학점을 부여하는 정규수업을 운영한다. 강좌는 창업마인드를 높이고 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해 직접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과 IoT SW 기반의 융합창업을 확대해 다른 3D프린팅 융합창업과는 달리 상명대와 SK가 표방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도하는 창업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준호기자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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