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에쓰오일(S-Oil)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1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산업은행 등 9개 은행과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2조1천억원의 차입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성공적인 자금 조달로 프로젝트 투자 기간에 에쓰오일의 배당성향이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 신규 프로젝트의 순현재가치(NPV)는 3조9천억원에 달하고 기존 주력제품과 가격 상관관계가 낮은 제품 생산으로 회사의 이익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 에쓰오일은 울산 온산공단에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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