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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은퇴 선언…마지막 경기서 역올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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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은퇴 선언…마지막 경기서 역올킬 당해

입력
2015.12.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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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가 화제다.

1일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자신의 소속팀인 KT롤스터와 계약을 해지하며 프로게이머로서의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서 이영호는 프로리그 통합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에서 물러나게 된다.

2007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이영호는 세 번의 스타리그 우승과 세 번의 MSL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영호는 이로써 최연소 개인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프로게이머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소속팀이었던 KT롤스터에게도 이영호는 남다른 선수였다.

프로리그에서 단 한번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던 소속팀에 우승의 영광을 안겨 준 것.

한편 이영호는 마지막 경기였던 준플레이오프2차전에서 역올킬을 당하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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