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내가 연예인이다보니…"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가 화제다.

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사업가 A씨가 방송인 이혁재를 사업 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3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앞선 25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업가 A씨는 이혁재에 관한 고소장에 "지난 9월 돈을 빌리면서 '사흘 뒤 3억 원을 모두 갚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1억 원만 돌려준 뒤 2개월 넘게 나머지를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개인으로 빌린 것이 아니다"며 "회사에서 법인으로 빌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이혁재는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는데 고소장이 접수됐더라"며 "아무래도 내가 연예인이다보니 고소장이 접수되면 빨리 갚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혁재는 사기 혐의 피소에 "상대방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원래 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빠른 시일 내에 돈을 갚고 책임감 있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