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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대한체육회’로 명명

입력
2015.12.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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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추진하는‘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체육회의 명칭을‘대한체육회’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합준비위는 전날 11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의 국문 명칭을 대한체육회로 하기로 의결했다. 영문 명칭은‘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KSOC)’로 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업무와 관련해서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rean Olympic Committee·KOC)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시ㆍ도체육회 규정과 가입ㆍ탈퇴 규정도 논의했는데, 첫 통합 시ㆍ도체육회장은 해당 지역 시ㆍ도지사가 맡으며, 이후 시ㆍ도체육회장은 시ㆍ도지사가 대의원총회에서 추대받거나 회장선출기구의 선출로 정해진다. 시ㆍ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신분은 임기 4년의 임원이며,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5~6일 멕시코시티서 개막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 참가 사상 역대 최다인 5장의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무대는 5∼6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15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동출전 쿼터를 가져갈 선수가 확정되는 이번 대회에는 28개국에서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WTF 11월 올림픽랭킹 기준 남녀 4체급씩의 상위 8명만이 초청받았다. 세계태권도의 왕중왕전이다. WTF는 11월 열린 오픈대회와 이번 그랑프리파이널 대회 성적까지 합산해 체급별 상위 6명이 속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리우 올림픽 자동 출전 쿼터를 준다.

김경아, 대한항공 실업탁구 단체전 우승 스매싱

현역에 복귀한 김경아(39)가 실업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경아는 1일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포스코에너지컵 한국실업탁구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 첫 경기에서 포스코에너지 최정민을 3-0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이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포스코에너지를 3-2로 어렵게 꺾고 우승하면서 김경아의 첫 판 승리는 의미를 더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KDB대우증권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휠라코리아 ‘FILA FIT 선수단’창단

스포츠브랜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ㆍ김진면)는 여성 보디빌더와 전문 피트니스 선수로 구성된 ‘FILA FIT’선수단을 발족해 7일 창단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스포츠 브랜드가 창단하는 피트니스 선수단인 ‘FILA FIT’은 이나영, 구세경, 신봉주, 박송이, 한솔 등 여성 보디빌더 및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앞으로 피트니스와 인도어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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