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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의 집 봉사단’ 전남도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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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의 집 봉사단’ 전남도지사상

입력
2015.12.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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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부 김동필, 제강부 한근택씨 우수봉사자 선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운영하는 나눔의 집 봉사단이‘나눔 2015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 자원봉사 단체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소는 나눔의 집 봉사단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4년 광영동과 태인동 두 곳에 나눔의 집을 설립,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 준비와 급식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과 일부 지역민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66만명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태인동 나눔의 집 전선미(48) 실장은 “어르신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봉사단원들이 힘과 감동을 얻고 있다”며 “포스코 가족들의 작은 손길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이 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제철소 냉연부 김동필(49)씨와 제강부 한근택(47)씨가 지난 10년간 지역 복지관 등에서 봉사해 온 공로로 개인부문 우수 자원봉사자에 선정됐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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