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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폭행-이혁재 사기, 고소장 날라온 12월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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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폭행-이혁재 사기, 고소장 날라온 12월 연예계

입력
2015.1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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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12월 첫 날부터 고소장으로 시끄러운 하루를 보냈다.

이혁재는 사기 혐의로 피소돼 또 구설수에 올랐다. 평소 이혁재와 친분이 두터운 A씨가 '사업 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고소장을 인천연수경찰서에 접수했다.

이혁재는 지난 9월 EXID, 원더걸스, AOA 등 인기 걸그룹이 대거 출연한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주최, 진행했다. 당시 성황리에 치러진 것으로 보였으나 주최 측은 큰 적자였다.

이혁재는 "내 잘못이고 반드시 책임지겠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갚겠다"고 했다.

김창렬은 과거 제작했던 그룹 원더보이즈 전 멤버 김 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수차례 폭행을 당하고 월급까지 빼앗겼다는 게 김 씨의 주장이다. 김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보관했는데 3개월치 월급 3,000여만원을 가로챘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내용이 기사화 되자 김창렬 측은 발끈하며 "말도 안된다.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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