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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당제거우유 우수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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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당제거우유 우수성 검증

입력
2015.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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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과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의 연구 결과 유당제거우유가 우유를 마시면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유당불내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유당불내성 성인에게 유당제거우유 섭취 후 호전 여부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증명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다.

장영운 교수팀은 11월 27일 금요일, 대한소화기학회 주최로 열린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유당불내성 한국성인에서 유당제거우유의 유용성'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유당불내성'은 체내 유당분해효소 감소 및 장 질환 같은 여러 원인으로 우유에 함유된 탄수화물 성분인 '유당(lactose)'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주로 동양인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당불내성이 있는 사람은 우유 등의 유제품 섭취 시 설사와 복통, 방귀, 복명(장에서 가스와 액체가 이동할 때 나는 소리) 등의 소화기 증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평소 유제품 섭취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를 위해 장영운 교수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희대학교병원 내과 방문자 중 평소 유제품 섭취 시 소화기 증상이 있는 만 35세 이상 70세 미만의 정상 성인들을 모집했다.

장영운 교수는 "유당불내성이 있는 경우 유제품 섭취를 피하기 때문에 칼슘 부족이 초래되기 쉽고, 이로 인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 발생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유당제거우유가 유당불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들을 감소시키는 것이 객관적으로 밝혀져,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소화하는데 불편함을 느낀 사람은 유당제거우유 통해 불편감은 줄이면서 칼슘과 비타민, 인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사용된 유당제거우유는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이다.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를 마시면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유당만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소는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우유에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고, 칼슘은 2배로 강화해 누구나 편하게 마시며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우유 대비 지방을 1/2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칼로리 섭취량을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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