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건강포럼이 건강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변화건강행동상 수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진행된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0차 정례포럼에서는 공공부문, 민간부문, 사회문화부문의 기관 및 단체와 개인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기후변화건강행동상 ▲ 공공부문은 서울특별시(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청정하게 유지관리)와 영등포구청(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모기방제시스템 구축)이, ▲ 민간부문은 푸른광주21협의회(초록밥상교육사업, 초록밥상 클럽운영, 녹색건강정책세미나)와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환경 생활제와 먹거리 확산)가, ▲ 사회문화부문에서는 권보연(올해 기후와 만성질환과의 연관성 연구·개인수상), 연세대학교 의료원(친환경경영과 온실가스감축 노력)이 수상했다.
기후변화건강포럼 이은일 정해관 공동대표는 "건강분야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들 중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전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건강행동상 공모가 건강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한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들을 통해 시민 건강 기후변화대응 활동이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기를 바라며 기후변화건강포럼 역시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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