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화재의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가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지난 10월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달보다 964.8% 증가했다"며 "자동차와 장기위험손해율 추이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손해율은 전달보다 1.0%포인트,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포인트 각각 높아졌고 이는 삼성전자 관련 보험계약 변경으로 원수보험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을 주원인으로 추정된다는 분석.
투자수익률은 3.1%로 전달보다 2.0%포인트 떨어졌으나 이는 전달 실적에 계열사 합병관련 평가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했다.
삼성화재가 25% 수준의 배당성향을 30%로 확대하면, 이 회사의 배당 수익률은 1.9%로 예상된되며 삼성화재는 배당성향 개선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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