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제34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가 11월30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150여 명의 야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p align="left">신페리오 방식(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네트스코어 70.6을 기록한 박흥식 KIA 코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평호 삼성 코치가 70.8로 준우승, 최만호 롯데 코치가 71로 3위에 올랐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77타를 기록한 김광수 한화 코치가 차지했고, 니어리스트상은 티샷을 핀에 14cm까지 근접시킨 김진수 두산 코치에게 돌아갔다. 270m를 기록한 장태수 삼성 코치는 롱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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