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판매장에 제공
전북 전주시가 시민 밥상에 오를 농산물을 인근 7개 시ㆍ군에서 구매하기 위한 제휴푸드 연결망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완주군, 무주군 등 7개 시ㆍ군 단체장은 30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자립ㆍ선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푸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완주축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참여했다.
이는 전주시가 시민의 밥상을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로 해결하되 공급이 달리는 일부 농축산물은 인근 시ㆍ군으로부터 공급받으려는 것이다.
전주푸드의 먹거리로 공급될 품목은 ▦고창(복분자) ▦무주(천마ㆍ머루) ▦부안(수산물) ▦완주(유정란ㆍ밑반찬) ▦임실(우유ㆍ치즈) ▦장수(사과ㆍ오미자) ▦진안(홍삼ㆍ잡곡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시는 전주푸드의 홍보와 소비촉진은 물론 지역자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승수 시장은 “참여 시ㆍ군과 손을 잡고 지역 생산, 지역 소비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어 도시와 농촌, 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지역 자립형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5년까지 전주 관내 7,000여 농가 가운데 5,000여 농가에서 재배하는 농축산물을 전주시민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전주 푸드플랜 2025’추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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