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대표이사 손련화)이 한국관광공사(KTO)가 선정한 ‘제13회 대한민국 마이스(MICE) 대상-코리아 컨벤션 호텔상’을 수상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최근 ICC 제주 탐라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컨벤션 & 어워드’ 행사에서 대한민국 호텔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마이스 대상 코리아 컨벤션 호텔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996년 오픈한 부산지역 대표적 로컬 호텔인 해운대그랜드호텔은 2005 APEC 공식호텔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본부 호텔 및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무용제, G-STAR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ITU 부산전권회의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다양한 마이스 행사 유치 실적 및 미스부산선발대회의 19년간 공식호텔, 해운대구 모래축제의 지속적인 협찬과 부산국제여성회(BIWA, Busan International Woman Associaton) 를 비롯한 영사관 행사 유치 및 협찬 등 다방면 여러 행사에서의 실적을 높이 인정 받아 ‘마이스 대상’에 선정됐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지난 9월 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국제회의도시 1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제4회 부산 MICE 페스티벌 개막식 및 글로벌 마이스 포럼에서 부산시가 선정한 ‘2015 마이스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판촉팀의 박복만 팀장이 부산시 마이스 유공자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서희용 총지배인은 “지난 10월 호텔 역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고, 내년 초 수영장과 회원 피트니스 사우나의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광 컨벤션 도시 부산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부산을 너머 대한민국 컨벤션 호텔로 변모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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