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 사재 20억원 등 22억원 기탁키로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사재 20억원과 임직원 1,824명이 모금한 약 2억원 등 총 22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뿐 아니라 직원 1,785여명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공익펀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을 시작으로 약 9만2,000건의 기부가 이뤄져 27일 기준 942억원 가량이 모금됐다.
교보생명은 청년희망펀드 외에도 출연재단인 교보 교육재단을 통해 2003년부터 보육원 출신 대학생 280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 37억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진주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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